"내 욕 했나?" 또래 불러내 때리고 무릎 꿇린 고교생

양성희 기자 2024. 5. 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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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남학생이 다른 학교 남학생을 불러내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군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살펴보고 있다.

A군은 지난 27일 오후 성남시 한 건물 옥상에서 다른 학교 또래 남학생인 B군을 불러내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옷을 벗으라고 겁박하고 무릎을 꿇린 뒤 욕설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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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 전경/사진=뉴스1


고등학교 남학생이 다른 학교 남학생을 불러내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군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살펴보고 있다.

A군은 지난 27일 오후 성남시 한 건물 옥상에서 다른 학교 또래 남학생인 B군을 불러내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옷을 벗으라고 겁박하고 무릎을 꿇린 뒤 욕설한 혐의도 있다.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들은 이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B군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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