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부담감 커…너무나 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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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것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남희석은 "코미디언이라면 누구나 '전국노래자랑' MC를 꿈꾸지 않냐. 하지만 송해 선생님이 120살까지 하셨으면 하는 후배의 마음이 더 컸다"며 "근데 어쩌다 보니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 경규 형님께서 전화로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괜찮다. 신경 쓰지 마'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그 말씀이 가장 큰 응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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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출연해 부담감 고백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것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남희석은 29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업로드된 '"희석아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괜찮아!"라는 말이 큰 힘이 됐어요'라는 영상에 출연했다. 그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면서 이경규에게 조언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희석은 "코미디언이라면 누구나 '전국노래자랑' MC를 꿈꾸지 않냐. 하지만 송해 선생님이 120살까지 하셨으면 하는 후배의 마음이 더 컸다"며 "근데 어쩌다 보니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 경규 형님께서 전화로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괜찮다. 신경 쓰지 마'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그 말씀이 가장 큰 응원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국노래자랑'은 故 송해가 25년 넘게 진행을 맡아온 프로그램이기에 다음 MC가 누가될지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컸다. 앞서 김신영이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한 바 있으나 1년 6개월 만에 KBS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기도 했다. 남희석이 배턴을 이어받게 된 만큼 부담감이 매우 컸을 터.
남희석은 "너무나 큰 산이었다. 내가 MC를 하면 그 산과 계속 비교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천천히 한번 가보자 싶었다"며 "'전국노래자랑'의 주인공은 참가자분들이다. 내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내 멘트는 많이 없어도 되니까 나오시는 분들이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7기로 데뷔한 남희석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여유만만' '청춘불패'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의 진행을 맡으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 3월부터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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