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멤버십에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신규 가입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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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지난 1일 개편한 후 신규 가입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신장하고 전체 회원 수는 10%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한 이후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해 왔다"며 "6년 만에 전면 개편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설한 결과 론칭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핵심 고객인 4050 소비자의 만족도를 보다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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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홈쇼핑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지난 1일 개편한 후 신규 가입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신장하고 전체 회원 수는 10%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6년 만에 유료 멤버십을 전면 개편하면서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타깃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 멤버십 차별화 무기로 '헬스케어' 택했다
롯데홈쇼핑이 이번 멤버십 개편 과정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충성 고객을 위한 맞춤 혜택이다.
지난해 엘클럽 고객 중 40,50대 비중은 70%를 차지했으며, 재구매율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았다. 특히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 용품의 1인당 구매금액은 3배 이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지난해 헬스케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신규 서비스 기획에 나섰다. 시장 분석부터 고객 간담회, 모바일 앱(APP) 연동 등 9개월에 걸쳐 신규 서비스 론칭을 준비했다.
올해 초 고객 100여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평가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인원 중 약 80%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으며, 그 중 30~50대 여성 비중은 92%에 달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유통업계 멤버십 최초로 40, 50대 수요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신설했다. 주요 혜택으로 △주요 백신 9종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진료과별 명의 안내 및 예약 서비스 △일반 병원 예약접수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병원 이동, 접수, 예약을 위한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을 제공한다.
오픈 4주 만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조회한 고객은 4000명 이상, 실제 이용자 수는 3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엘클럽 연회비 내리고 무제한 할인혜택…일반회원 등급 3단계로 단순화
고객들의 멤버십 가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회비도 3만 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했다. 가입과 동시에 웰컴 기프트 적립금 1만 원을 지급하고 TV상품 무제한 5%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할인쿠폰도 기존 12%(3매)에서 업계 최대 할인율인 15%를 적용해 10매로 확대했다. 일반회원 대비 리뷰 작성 적립금을 2배 높이고 기념일 쿠폰 제공 등 신규 혜택도 추가했다. TV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회 모으면 적립금 1만 원을 지급한다.
모든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회비 9900원으로 매월 2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는 셈이다.
일반 회원 멤버십도 개편을 통해 할인, 적립 혜택을 확대한 결과 신규 고객 수는 20% 신장했으며, 1년 내 구매 이력이 있는 유효 고객 수도 30% 증가했다.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도 기존 6단계(일반·패밀리·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에서 3단계(실버·골드·다이아몬드)로 단순화했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을 연간 12회, 120만 원 구매에서 6회, 60만 원으로 완화하고 'TV상품 5% 무제한 할인' 등 신규 쇼핑 혜택을 더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한 이후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해 왔다"며 "6년 만에 전면 개편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설한 결과 론칭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핵심 고객인 4050 소비자의 만족도를 보다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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