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이승협 "변우석, 피아노→노래 직접…다재다능 선재 대단"[인터뷰①]

유은비 기자 2024. 5.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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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이 가수 역할을 맡기 위한 변우석의 노력에 감탄을 표했다.

이승협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변우석)와 자감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했던 친구 사이이자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배인혁 역을 맡았다.

특히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 보컬 류선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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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 제공| FNC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이 가수 역할을 맡기 위한 변우석의 노력에 감탄을 표했다.

이승협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 멤버로 호흡을 맞췄던 변우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이승협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변우석)와 자감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했던 친구 사이이자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배인혁 역을 맡았다.

이에 이승협은 변우석과 '찐친'이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며 "인혁 역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석이랑 연기가 아닌 진짜 친구가 돼야 했다. 원래 낯도 가리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데 리딩하고 얼마 안 돼서 술을 먹으며 변우석과 얘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변우석 역시 이승협의 말에 동의했다며 "우석이는 극 중 수영 선수 출신이라서 수영도 해야 하고 바쁜 와중에도 잘 챙겨주고 친구가 될 수 있게 해줬다. 변우석이 1살 많은데 친구처럼 대해주고 배려해 준 게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변우석과 이승협은 10월 31일로 생일이 같아 '운명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이승협 역시 "생일 같은 사람을 처음 봤다"라며 "어떻게 같지? 운명인가? 싶으면서 로맨스는 아니지만 반가웠다"라고 덧붙였다.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스틸. 제공| tvN

특히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 보컬 류선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에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 ‘소나기’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 입어 멜론 TOP 100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에 엔플라잉의 멤버인 이승협은 감탄하며 "원래 피아노를 그렇게 잘 치는 사람이 아닌 걸 합주 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근데 연습을 해서 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더라.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도 신기했다. 대단하게 느껴지고. 노래도 진짜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변우석)이 가수를 해도 될 실력이냐?"라는 질문에는 "가수를 해도 될 만큼인지는…내가 판단은 못 하겠다"라면서도 "다재다능하구나 생각했다.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면서도 노력을 원래 많이 하는 친구구나 느꼈다"라고 재차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촬영한 여주인공 김혜윤에 대해서도 "촬영에 임하는 책임감을 보고 멋있다고 느꼈다"라는 이승협은 "혜윤이는 맨날 어려운 촬영하면서도 무리가 가는 스케줄 속에서도 한 번도 내색하는 거 본 적이 없다. 맨날 웃고 있고 옆에 있는 사람 다 챙기고 당 떨어지기 전에 사탕 주고 이런 게 존경스러울 정도로 멋있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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