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연서 데뷔, 알고보니 황보라 대타였다…"걸그룹 해체 아쉬움 없어" ('라스')

태유나 2024. 5. 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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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황보라 대신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배우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오연서는 "2세대 걸그룹 출신"이라며 "LUV 멤버로 데뷔해서 한 8개월 정도 활동했다. 당시 2002년 한일월드컵 때라서 잘 안됐나"라고 말했다.

또 오연서는 학창시절 외모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노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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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MBC '라스' 방송 화면.

배우 오연서가 황보라 대신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배우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오연서는 “2세대 걸그룹 출신”이라며 “LUV 멤버로 데뷔해서 한 8개월 정도 활동했다. 당시 2002년 한일월드컵 때라서 잘 안됐나”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데뷔를 정말 갑자기 하게 됐다"며 "원래 있었던 분이 배우 황보라 씨였다. 그분이 LUV로 데뷔하려고 했는데, 뭔가 잘 안돼서 내가 갑자기 캐스팅됐다. 4~5개월 만에 데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 활동이 끝나서 아쉬운 건 없었다. 왜냐하면 춤도 노래도 다 너무 어려웠다"라고 고백했다. 

사진=MBC '라스' 방송 화면.


또 오연서는 학창시절 외모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노안이었다"고 말했다. 공개된 초, 중, 고등학교 사진을 본 김구라는 "이목구비가 완성돼 있어서 그렇다"며 칭찬했다. 

오연서는 "중, 고등학교 때 버스 찍으면 '학생입니다'라는 소리가 났다. 버스 기사분들이 '아닌 것 같은데'라는 눈빛으로 쳐다 보셨다"고 회상했다.

아너스 클럽(고액 후원자 모임)에 가입한 오연서는 "엄마가 그런 데 관심이 많아 봉사 활동도 하신다. 그 영향을 받아 연말에 기부를 자주한다"고 밝혔다. 누적 기부액만 1억이 넘는다는 오연서는 "엄마한테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거듭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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