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 무더기 발사…오물 풍선 이어 도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5. 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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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동해상으로 대거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14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시험발사 등 명목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왔지만, 이처럼 무더기로 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7일 300㎞를 날아간 단거리 1발에 이어 13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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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동해상으로 대거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14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시험발사 등 명목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왔지만, 이처럼 무더기로 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7일 300㎞를 날아간 단거리 1발에 이어 13일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 27일 밤 군사정찰위성을 실은 발사체를 쐈다가 공중 폭발로 실패한 지 사흘 만에 또 도발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28일 밤부터는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 최근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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