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이스라엘 공습에 어린이 1명 사망·민간인 10명 부상"

박재하 기자 2024. 5. 30.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중부 지역과 해안 도시 등을 공습해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이날 오후 레바논 영토 방향에서 중부 홈스 지역과 바니야스의 주거용 건물을 공습해 한 소녀가 사망하고 민간인 1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부 홈스와 해안도시 바니야스 등 공격
헤즈볼라 소속 대원들도 노려 사살
20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주변에 모여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4.01.2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이 시리아 중부 지역과 해안 도시 등을 공습해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이날 오후 레바논 영토 방향에서 중부 홈스 지역과 바니야스의 주거용 건물을 공습해 한 소녀가 사망하고 민간인 1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공습으로 소녀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또 SOHR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연계된 시리아 국적의 무장대원 3명과 외국인 무장대원 2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시리아 내 이란과 연계된 목표물을 공격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하마스와의 전쟁 발발 이후 공격을 확대해 왔다.

지난 25일에도 홈스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으로 헤즈볼라 소속 대원 2명이 숨졌으며, 지난달에는 수도 다마스쿠스 내 이란 영사관이 공격받아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가 사망하기도 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