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안치홍, 안치홍 하는구나' 베테랑의 품격, 한화 상승세엔 그가 있었다 [대전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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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베테랑의 품격이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롯데 자이언츠전 3-0 승리를 거뒀다.
특히 1회말 2사 후 노시환이 중전 안타 출루한 데 이어 4번 타자 안치홍이 롯데 선발 윌커슨과 3볼 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 승부 끝에 8구 139km 커터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을 작렬하면서 초반 기세를 잡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안치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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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대전, 박연준 기자) 이것이 바로 베테랑의 품격이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롯데 자이언츠전 3-0 승리를 거뒀다.
그 중심엔 안치홍이 있었다. 안치홍은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1득점 활약했다.
특히 1회말 2사 후 노시환이 중전 안타 출루한 데 이어 4번 타자 안치홍이 롯데 선발 윌커슨과 3볼 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 승부 끝에 8구 139km 커터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을 작렬하면서 초반 기세를 잡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안치홍이다.
특히 안치홍의 최근 타격감이 좋다. 그는 직전 경기까지 10경기 타율 0.324 등 타격감이 상승세다.
안치홍은 "연승에 힘을 보태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다른 건 생각 안하고 최대한 불필요한 힘을 빼고 가볍게 치자는 생각으로 나가면서 최근 안타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홈런에 대해선 "(투아웃 상황 흐름이 끊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홈런을 자주 치고 있는데) 어려운 공들을 커트해 가면서 치기 좋은 공이 들어올 때까지 버틴다. 오늘도 그렇게 버티다 높은 쪽 커터가 들어와 홈런을 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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