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뺏길 위기·카톡 먹통에 국내서 라인 신규 설치 급증
이민후 기자 2024. 5. 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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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른 '라인야후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서 라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의 설치 건수가 카카오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5월 셋째 주(20∼26일) 라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6만 1천640건으로 카카오톡(5만 6천771건)보다 4천869건 많아 소셜네트워크의 메신저·전화·영상통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라인 앱의 신규 설치 건수가 주간 집계에서 카카오톡을 앞서는 현상은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5월 첫째 주(6∼12일)에는 7만 1천220건, 둘째 주(13∼19일)에는 7만 2천888건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최근 네이버가 13년 동안 다국적 플랫폼으로 키워낸 라인을 일본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와 동시에 라인 앱에 대한 높은 관심은 최근 카카오톡의 '먹통 사태'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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