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의대 학칙 개정안 진통 끝에 가결··· 76명→138명

진주=박종완 기자 2024. 5. 30.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로 한 차례 제동이 걸렸던 경상국립대가 재심의 끝에 의대 증원 학칙안이 최종 가결됐다.

경상국립대는 29일 오후 5시에 교수대의원회, 오후 6시에 대학평의원회를 각각 열고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권순기 총장이 직접 의원회에 참석해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로 한 차례 제동이 걸렸던 경상국립대가 재심의 끝에 의대 증원 학칙안이 최종 가결됐다.

경상국립대는 29일 오후 5시에 교수대의원회, 오후 6시에 대학평의원회를 각각 열고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22일 열렸던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에서는 이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

이에 권순기 총장이 직접 의원회에 참석해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의대 교육 여건 악화와 의학교육인증평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재심의 결과 최종 가결됐다. 학칙이 개정됨에 따라 2025학년도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은 기존 76명에서 50% 자율 증원분 62명이 더해진 총 138명으로 늘어난다. 2026년에는 200명을 모집하게 된다.

권 총장은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30일 가결된 학칙 개정안을 확정‧공포할 계획이다.

진주=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