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2차 경매 ‘최고가 6400만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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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경주마 경매가 지난 28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위치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렸다.
2차 경매는 지난 3월 첫 경매가 진행된 지 약 두 달 만이다.
2차 경매의 최고 낙찰가는 40번에 상장된 수말로 64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이번이 두 번째로 올해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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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올해 두 번째 경주마 경매가 지난 28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위치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렸다.
2차 경매는 지난 3월 첫 경매가 진행된 지 약 두 달 만이다. 경매에는 총 61마리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 중 일부는 ‘브리즈업(Breeze up)’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구매자들이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말의 혈통이나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능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날 경매에서 총 24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총 낙찰 금액은 8억 2700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446만원으로 지난해 5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9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2차 경매의 최고 낙찰가는 40번에 상장된 수말로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하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라온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머스킷맨(부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지상제일해피(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주마 시장이 악화하여 그 영향이 농가와 말산업 현장에 이어져 오고 있다”며, “다음 달 21일부터 정식 시행되는 온라인 마권발매를 계기로 경매시장을 넘어 말산업 전반에 다시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이번이 두 번째로 올해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다음 3차 경매는 7월에 예정돼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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