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국토정중앙기가 낳은 스타 ‘결승 멀티골’ MVP 홍석범, “혼자만이 아닌 팀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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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포함해서 양구대회에 총 5번 출전하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MVP를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번 MVP 수상은 저 혼자만이 아니라 팀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소 편하게 우승을 한 것 같아 다음 대회에서는 우리 아주르에게 위기감을 줄 수 있는 팀들이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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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 MVP를 받게 된 소감, 스스로 MVP가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번 대회를 포함해서 양구대회에 총 5번 출전하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MVP를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번 MVP 수상은 저 혼자만이 아니라 팀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동기인 19학번 친구들의 응원이 더욱 힘이 되었습니다. MVP에 선정된 이유는 결승에서 넣었던 2골이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MVP 수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의도치 않은 기권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체력적으로는 좋지만 경기 경험이 부족했을 것 같은데 어땠는지?
아무래도 평소 경기를 많이 했던 인조잔디와는 다른 천연잔디에서 결승전이 진행되기 때문에 경기 초반 잔디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팀원 모두가 금방 적응을 마치고 나니 상대팀에 비해 체력적으로 우위였던 부분이 더욱 잘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특히, 상대팀의 체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경기장에서 느끼게 되어 사이드라인 부분에서 탈압박이 쉽게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경기를 계속해서 주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양구 대회에서 역대 3번째 우승(2019, 2022 추계, 2024 춘계)을 했다. 아주르가 이 대회에서 강한 이유?
우승 DNA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단 내에 우승을 경험했던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기를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팀 내부에서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만들어주고 모두가 한 발 더 뛰게 만들어 단단하고 결속력 있는 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 팀 매니저들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승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벤치에서 선수들을 향한 힘찬 응원 및 격려들이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작은 요인들이 뭉쳐 내부적으로 더욱 단단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추계 대회까지 2연패에 도전하나?
현재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팀 입장에서 새로운 팀들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소 편하게 우승을 한 것 같아 다음 대회에서는 우리 아주르에게 위기감을 줄 수 있는 팀들이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음 대회에도 저희 팀이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함께한 팀원들에게 한마디.
이번 양구대회에서 우승까지 함께 고생한 선수들, 매니저들, 교수님, 멀리서 응원해준 학교 친구들 마지막으로 선수단 이끄느라 고생한 주장단 민철이와 승환이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우승을 염원하였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다음 대회에도 모두 함께 다시 양구를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ZURE 파이팅!!!
사진=한국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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