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식사 중 '일대일 대화' 요청한 돌싱남은? ('돌싱글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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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5'에서 한 돌싱남이 단체 저녁 식사 자리 도중, 호감녀에게 공개적으로 '돌직구 고백'을 감행해 스튜디오를 환호로 물들인다.
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4회에서는 제주도의 '돌싱 하우스'에 모인 '90년대생' MZ 돌싱남녀들이 둘째 날 밤, '연애 전투력'에 불을 붙이며 호감상대에게 직진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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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MBN '돌싱글즈5'에서 한 돌싱남이 단체 저녁 식사 자리 도중, 호감녀에게 공개적으로 '돌직구 고백'을 감행해 스튜디오를 환호로 물들인다.
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4회에서는 제주도의 '돌싱 하우스'에 모인 '90년대생' MZ 돌싱남녀들이 둘째 날 밤, '연애 전투력'에 불을 붙이며 호감상대에게 직진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8인의 돌싱남녀는 처음으로 오픈된 '정보공개방'에서 자신의 '원픽' 상대에 대한 정보를 한 가지씩 열람한 후, 여러 감정이 뒤섞인 상태에서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한다.
그러던 중, 한 돌싱녀는 "우리 다음에 경주로 놀러 가면 좋겠다"며 분위기를 띄운다. 하지만 한 돌싱남은 "내 인생에 경주는 다시는 없다. 신혼여행지로 갔던 곳"이라고 받아치고, 이에 다른 돌싱녀는 "난 신혼여행을 못 갔어"라고 셀프 폭로한다. 급기야 또 다른 돌싱녀는 "난 결혼식 자체를 못 했어"라고 덧붙인다.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이들은 "그래서 다음 결혼식에는 할 게 더욱 많다"며 '재혼'을 향한 의지를 불태워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결혼 토크가 무르익던 중, 한 돌싱남은 "여기('돌싱글즈')에 나오면 호감 가는 분들과 다 1:1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의외로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모두가 맞장구치는 가운데, 한 출연자는 "각자 용기가 부족할 뿐, 어떤 상대에게 대화를 신청해도 아무도 오해하지 않는다"면서 고민에 빠진 돌싱남을 응원한다. 이에 마음이 움직인 돌싱남은 "솔직히 OO님과 1대1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다"라고 공개적으로 호감을 밝힌 뒤, "잠깐 얘기를 나눌 수 있냐?"라고 대화 신청을 한다. 이에 상대방은 환히 웃으며 호응하고,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를 지켜보던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이게 '돌싱글즈'지! 이래야 후회가 없다"며 격하게 환호한다.
더욱이 이 돌싱남은 호감녀와의 대화에서 물오른 대화 스킬을 발휘해, "이전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MC들의 '찐 반응'을 이끌어낸다. 또한 이 돌싱남은 "여기 있는 남자 네 명 중 궁금한 사람이 있는지, 혹시 누구인지 알려줄 수 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5MC는 "가장 용기를 낸 사람!"이라며 이 돌싱남을 응원하는데, '정보공개방' 열람 후 더욱더 용기를 내 상대에게 직진하는 돌싱남의 정체가 누구인지와,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 3일 차 '돌싱 하우스'에서의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목요일로 편성을 옮긴 '돌싱글즈5'는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에서 1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5월 3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도 4위로 첫 진입하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돌싱남녀 8인의 첫 '정보공개방' 열람 현장과 이후 더욱 복잡미묘해진 러브라인은 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돌싱글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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