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1분 출전' 콘테가 망친 재능, 토트넘과 작별 수순...임대팀, '완전 영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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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가 제드 스펜스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BBC 스포츠'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제노아는 토트넘 훗스퍼의 스펜스를 완전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이들은 완전 영입 옵션 금액인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 전액을 지불하길 원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제노아는 스펜스의 완전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임대돼 온, 스펜스는 제노아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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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노아가 제드 스펜스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BBC 스포츠'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제노아는 토트넘 훗스퍼의 스펜스를 완전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이들은 완전 영입 옵션 금액인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 전액을 지불하길 원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다. 미들즈브러와 풀럼을 거쳐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20-21시즌엔 미들즈브러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리그 38경기에 나섰다. 2021-22시즌엔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서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에 출전한 그는 노팅엄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승격의 주역이 된 그는 이후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우측 풀백 보강을 노리던 토트넘은 스펜스의 저돌성과 공격성을 높게 평가했다. 콘테 감독 역시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했고, 미들즈브러와 협상을 전개했다. 협상 초기엔 의견 차이가 컸지만, 지속적인 조율 끝에 합의점을 찾았고 1470만 유로(약 217억 원)의 금액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토트넘에 온 스펜스는 어느 정도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완전히 외면했다. 몸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좀처럼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스펜스는 2022-23시즌 전반기 컵 대회 포함 6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출전 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결국 이적 반 시즌 만에 '탈출'을 모색했다. 후반기 프랑스 리그이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난 스펜스는 2023-24시즌에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전반기엔 리즈 유나이티드로, 후반기엔 라두 드라구신 이적의 반대 급부로 제노아로 떠났다.
제노아에선 좋은 활약을 했다.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 역시 스펜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에 제노아는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펜스 역시 제노아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제노아는 스펜스의 완전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임대돼 온, 스펜스는 제노아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 때 스쿼드 개편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 제노아 이적과 관련해서 곧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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