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불펜의 힘' 한화, 롯데에 3-0 완승.. 안치홍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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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불펜의 힘을 보여준 한 판 이었다.
한화이글스는 5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황준서의 데뷔 첫 QS(퀄리티스타트) 피칭에 안치홍의 투런홈런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이후에 장진혁의 2루 땅볼로 3-0으로 스코어를 벌린 한화는 6회까지 황준서가 호투했고, 이후에 장시환(7회)-이민우(8회)-주현상(9회)를 계투시키며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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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5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황준서의 데뷔 첫 QS(퀄리티스타트) 피칭에 안치홍의 투런홈런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모처럼 박빙의 승부에서 불펜의 힘이 돋보였다.
1회말 한화는 김태연이 볼넷을 얻어내 기대를 모았으나 후속 타자 페라자가 병살타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그러나 노시환이 중전 안타를 날려 불씨를 살렸고, 안치홍이 투런 홈런을 작렬시켜 2-0으로 앞서나갔다.
2회말에도 선두타자 이도윤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황영묵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에 장진혁의 2루 땅볼로 3-0으로 스코어를 벌린 한화는 6회까지 황준서가 호투했고, 이후에 장시환(7회)-이민우(8회)-주현상(9회)를 계투시키며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6이닝 무실점 2피안타 5볼넷 6탈삼진을 기록해 프로 데뷔 첫 QS(퀼리티스타트)에 시즌 2승을 거두었고, 마무리 투수 주현상도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해 시즌 6세이브를 거뒀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6.2이닝 3실점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5패째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인해 한화는 4연승을 기록했고, 두산에 패한 7위 KT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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