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피셜' 나왔다! 홀란, 맨시티 떠나 브라질행?…축구팬들이 경악한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격'이라는 단어로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 소식이다.
최근 티아고 실바 영입을 확정 지은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을 영입했다. 운영진의 치열한 협상과 노력 끝 그는 플루미넨시에 합류했다"며 "홀란 영입은 구단의 발전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충격'이라는 단어로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 소식이다.
최근 티아고 실바 영입을 확정 지은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을 영입했다. 운영진의 치열한 협상과 노력 끝 그는 플루미넨시에 합류했다"며 "홀란 영입은 구단의 발전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순간 '만우절인가' 생각할 만큼 충격적인 소식이다. 홀란은 아직 23세밖에 되지 않았을뿐더러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다른 유럽 리그도 아니고 브라질 리그를 간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오피셜'에 플루미넨시 팬들은 쾌재를 불렀지만 곧바로 홀란의 플루미넨시 이적은 '가짜 뉴스'였음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플루미넨시는 왜 공식 홈페이지에 가짜 뉴스를 보도한 것일까.
이유는 해킹이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같은 날 "플루미넨시가 홀란 영입 오피셜을 띄워 많은 축구팬을 놀라게 했다"며 "이는 플루미넨시 공식 홈페이지가 해킹돼 생긴 일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범인은 X(구 트위터) 회원 중 한 명으로 밝혀졌고, 얼마 가지 않아 문제가 해결됐다"며 "홀란은 현재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프닝을 일단락시켰다.
2022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홀란은 두 시즌 동안 98경기 90골 15도움을 뽑아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바이에른 뮌헨 시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정도를 제외하면 정통 9번 공격수를 기용하는 데 인색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는 덤이다.
올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음에도 예년에 비해 부진한 모습으로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는 심각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준우승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사진=미러, 플루미넨시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2구 중 59구' 슬라이더 망령에 사로잡힌 박세웅, 충격의 10실점 최악투...대전 징크스 못넘었다
- 'FA컵 우승팀인데?' 맨유, 유로파리그 못 가는 경우의 수 등장...'佛 니스에 밀릴 가능성 제기'
- '어쩐지 이상하더라' PL 득점왕 홀란 맨시티 떠나 브라질 플루미넨세 오피셜...해프닝 있었다
- '텐 하흐 가만 안 둬'…먹고 튈 준비만 남은 1217억 사나이, FA컵 결승 명단 제외에 뿔났다
- '흥민이 형 그동안 즐거웠어' 에메르송 로얄, 다가오는 여름 토트넘 떠나 AC 밀란행 유력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