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는 베컴·루니·램파드를 넘어섰다!"…토트넘 '절친'의 충격+생생한 증언, "나는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이 잉글랜드의 전설이자 EPL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를 넘었다는 주장을 한 이가 등장했다. 누구?
바로 카일 워커다. 지금 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자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 수비수. 맨시티전 소속팀은 토트넘. 이곳에서 손흥민과는 '절친' 사이였다.
손흥민이 베컴, 루니, 램파드를 넘었다는 워커의 주장. 무엇이 이들을 능가했다는 것일까. 바로 조국에서의 인기다. 즉 한국에서의 손흥민 인기가 잉글랜드에서 '슈퍼스타'인 베컴, 루니, 램파드를 넘었다는 의미다. 이는 워커가 한국에서 직접 경험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나온 확실한 증언이다.
토트넘은 지난 2017년 한국을 방문했다. 이때 워커도 한국 일정에 함께 했다. 당시 한국 축구 팬들은 토트넘을 열렬히 환대했다. 이때 느낀 감정, 이때 느낀 분위기, 이때 느낀 손흥민의 한국 영향력. 워커는 손흥민이 베컴, 루니, 램파드보다 위라고 확신했다.
워커는 한 팟캐스트를 통해 "나는 손흥민과 함께 한국에 간 적이 있다. 나는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마치 조커 같았다. 우리는 손흥민이 차량을 타고 떠난 것처럼 속여야 했다. 가짜 차량을 보낸 것이다. 가짜 차량이 출발하면 모든 사람들이 달리기 시작하고, 차량을 따라갔다. 그 차에 손흥민이 없는 것을 본 후에 그들은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한국의 팬들은 우리가 묵고 있던 호텔로 와 밤새 그곳에 머물렀다. 나는 베컴, 루니, 램파드 등을 어느 정도 봐왔다. 손흥민이 그들을 넘어섰다"고 감탄을 내뱉었다.
그리고 워커는 "손흥민은 정말 착하다"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았다.
워커의 발언에 영국의 'Tbrfootball'은 "워커가 한국에서 경험한 놀라운 일을 공유했다. 워커는 손흥민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지난 10년 동안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아스널 팬을 제외하고 EPL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의 인기는 조국에서는 다른 수준이다. 손흥민은 한국의 홍보대사다. 워커의 평가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카일 워커. 사진 =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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