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체로 흐림…낮 최고 28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낮 최고기온 28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에서 공원 관리에 투입된 인부들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4.20.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30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가 예보됐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사이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곳에 따라서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는 강 또는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드리울 전망이다.

전남서해상·남해상에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는 31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되면서 안전사고 예방이 당부된다.

이밖에 서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예보됐다. 장시간 야외 활동시 수분 보충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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