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뮌헨 오피셜! '투헬처럼 공개 저격?' 그럴 일 절대 없다→김민재 '안도'...번리 출신이 밝힌 선수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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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뮌헨은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다양한 감독과 접촉했던 뮌헨은 결국 번리를 이끌었던 콤파니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의 강점 중 하나는 선수단과 허물없이 소통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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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뮌헨은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투헬 감독은 당초 2025년 6월까지 뮌헨과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뮌헨은 투헬 감독과의 조기 결별을 선언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으로 추측된다.
곧바로 새 감독 선임에 나섰다. 다양한 감독과 접촉했던 뮌헨은 결국 번리를 이끌었던 콤파니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번리를 이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점 101점을 획득하며 승격을 이뤄내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의 벽은 높았다. 번리는 시즌 내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였고, 결국 단 5승에 머물렀다. 번리는 승점 24점으로 19위로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됐다. 비록 PL에서 팀의 잔류를 이끌지 못했지만, 뮌헨은 그의 잠재력을 높게 샀다.
감독 교체는 선수단 내부에서도 큰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콤파니 감독은 투헬 감독과 어떤 점이 다를까? 독일 '빌트'는 30일 "야콥 브룬 라르센은 지난 시즌 콤파니 감독 밑에서 뛰었으며, 플레이 철학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2.0으로 알려진 콤파니 감독에 대해 설명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라르센은 "그는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매우 꼼꼼하다. 매우 열심히 일한다. 그의 정신력으로 우리에게 요구한 것을 그대로 실천한다. 그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모든 것은 완벽하게 합리적이다. 그는 모든 선수를 신경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과 실패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항상 자신에게 충실하다. 그렇게 해서 우리를 매우 잘 다뤘다. 마음에서 지울 수 없는 감독이다"고 덧붙였다.
콤파니 감독의 강점 중 하나는 선수단과 허물없이 소통한다는 점이다. 라르센도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좋다. 그는 경험이 많은 선수든 젊은 선수든 모든 선수와 많은 소통을 한다. 누구도 그에게서 무시당했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처럼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개 저격할 일은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투헬 감독은 지난 4월 열렸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이 끝난 뒤,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바 있다.
당시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두 번이나 욕심을 부렸다. 비니시우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을 때 너무 일찍 뛰어나갔고 크로스의 패스에 걸렸다. 김민재는 너무 추측했고 공격적이었다. 중앙 수비수로서 그렇게 자유롭게 반격을 내주면 안 된다. 누구도 그를 도울 수 없다"라며 비판을 가했다.
콤파니 감독은 투헬 감독과는 다른 스타일의 감독이다. 라르센도 "그는 아직 나이가 젊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뮌헨에서 그것을 보여줄 것이다. 그런 자질을 갖춘 그가 뮌헨과 같은 팀에 합류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며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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