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엔, 연속 경기 출전 기록 349경기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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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2루수 마르커스 시미엔이 쉬어간다.
시미엔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결장했다.
이날 결장으로 연속 경기 출전 기록도 중단됐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349경기 연속 출전해왔지만, 이날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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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2루수 마르커스 시미엔이 쉬어간다.
시미엔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결장했다.
이날 결장으로 연속 경기 출전 기록도 중단됐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349경기 연속 출전해왔지만, 이날 중단했다.
시미엔은 지난 19일 경기 수비 도중 타구를 쫓다가 우익수 아롤디스 가르시아와 충돌했다.
이후 경기 출전을 강행했지만, 이후 8경기에서 타율 0.212(33타수 4안타) 3볼넷 8삼진으로 슬럼프에 시달려왔다. 결국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한 모습.
보치 감독은 “통증이 남아 있는 가운데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꽤 심하게 충돌했었다. 그리고 그도 지금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약간의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시미엔에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미엔에게 ‘온전한 휴식을 주겠다’고 공언했던 보치 감독은 그 약속을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시미엔을 벤치에 앉혀놓고 기용하지 않았다.
7년 1억 7500만 달러 계약의 세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시미엔은
텍사스는 이날 6-1로 승리, 애리조나와 월드시리즈 리턴 매치 2연전을 스윕했다.
한국계 우완 데인 더닝은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말 조나 하임이 1타점 2루타로 선취 득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타선이 8개의 안타로 6점을 뽑는 높은 생산성을 보여줬다.
55경기에서 타율 0.249 출루율 0.302 장타율 0.425 9홈런 34타점 기록하고 있다. 2019, 2021, 2023시즌 162경기 전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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