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호 '새 얼굴' 황재원·최준…오른쪽 풀백 주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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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A매치(국가대표 간 경기)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오른쪽 수비수로 어떤 새로운 얼굴이 출전할지 관심이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6일과 11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 6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도 오른쪽 풀백으로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2연전에서 황재원과 최준 두 선수가 건강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대표팀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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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6일 싱가포르전 앞둬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6월 A매치(국가대표 간 경기)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오른쪽 수비수로 어떤 새로운 얼굴이 출전할지 관심이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6일과 11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 6차전을 치른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7일 새로운 얼굴 7명을 포함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오른쪽 수비 자원이다. 국민들에겐 낯설지만 소속팀 팬들에겐 든든한 황재원(22·대구)과 최준(25·서울)이 깜짝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대표팀에 승선한 것은 기존 대표팀에서 오른쪽 풀백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설영우(울산HD)가 최근 어깨 수술로 재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 감독은 설영우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쳤던 두 기대주를 발탁했다.
먼저 황재원은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그는 최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중용된 유망주이기도 하다.
황재원은 2022년 대구에 입단한 뒤 데뷔 시즌엔 34경기, 지난해에도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시즌 내내 자리를 지킨 붙박이 주전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도 아시안컵으로 인한 공백을 제외하곤 매 경기 출전하고 있다.
황재원은 지난 2년간 리그에서 2골 6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에도 성실하게 가담하는 수비수로, 올해는 소속팀에서 주로 오른쪽 윙백이나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최준 역시 U-20, U-23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연령별 대표팀 경력자다. 황재원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특히 최준은 지난 2019년 FIFA U-20 월드컵 당시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당시 최준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활약했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도 오른쪽 풀백으로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연령별 대표팀이 아닌 A대표팀 발탁은 처음이다. 그만큼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를 얼마나 잘 이루는 지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다.
경기 상대인 싱가포르와 중국 모두 상대 전력에서 우리가 확실한 우위에 있는 만큼 두 선수에겐 A매치 데뷔 무대로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에는 세계적인 센터백이자 대표팀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만큼 수비 공백을 얼마나 탄탄히 메우는 지도 주요 평가 요소로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이번 2연전에서 황재원과 최준 두 선수가 건강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대표팀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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