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특색 있는 교육 장려

오는 31일부터 7월19일까지 사례 접수…15곳 선발
인구감소 위기 대응할 우수 사례 찾아 타 지역 확산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31일부터 7월19일까지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참여할 학교의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이 공모전을 통해 규모가 작은 면 및 도서벽지 초·중·고 가운데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정해 표창을 주고 격려해 왔다.

그간 담임 책임제를 도입해 소수 학생을 맞춤형 지도하거나 학부모 참여와 지역 협력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굴한 바 있다.

선정된 학교의 사례는 다른 지역에도 소개해 인구 감소 속에도 농어촌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부는 올해 공모전에서도 학교 15개교를 뽑아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학교 관계자들을 민간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워크숍에 참여시켜 학교 발전을 위한 비전 수립과 교육과정 개선 등을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7월19일까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korec@kongju.ac.kr)로 사례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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