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북악산 도로 눈길 걱정 던다…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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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겨울 폭설로 교통 통제 불편을 겪었던 산지 도로를 대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과 연결된 도로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일부 미설치 구간으로 인해 초동 제설의 어려움과 전체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민 불편함이 많았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도로의 모든 구간에 대해 신속한 초기 제설 대응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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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겨울 폭설로 교통 통제 불편을 겪었던 산지 도로를 대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눈이 올 때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노즐에서 원격으로 염수 용액을 살포해 눈을 녹인다. 제설 차량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 구간 초동 제설에 효과적이다.
설치할 곳은 인왕산과 북악산 고지대 인근의 인왕산로(0.7㎞), 북악산로(3㎞), 와룡공원길(0.4㎞), 성북로31길(0.64㎞) 등 총 4.74㎞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겨울 2차례(지난해 12월30일과 올해 2월22일)에 걸쳐 전체 또는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 바 있다.
시는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전에 공사를 완료하고 올겨울부터 장치를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지역과 연결된 도로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일부 미설치 구간으로 인해 초동 제설의 어려움과 전체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민 불편함이 많았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도로의 모든 구간에 대해 신속한 초기 제설 대응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도 언제나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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