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정리 속도" 저축은행, 부동산PF 2차 펀드 350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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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권이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2차 펀드 규모를 기존 2000억원에서 35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조성한다.
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권 내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자산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3500억원 수준으로 2차 펀드를 추진 중이다.
당초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PF 채권 정리를 위해 업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2차 펀드를 2000억원 수준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3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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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권 내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자산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3500억원 수준으로 2차 펀드를 추진 중이다.
당초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PF 채권 정리를 위해 업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2차 펀드를 2000억원 수준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3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참여대상도 당초 지주계열이나 PF대출 취급 상위 저축은행 등 22개사에서 27개사로 늘었다.
저축은행권은 지난 3월 330억원 규모의 1차 부실채권 정리펀드의 투자를 완료했다. 1차 펀드에는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BNK·IBK·KB·NH·OK·신한·우리금융·웰컴·하나·한국투자 등 대형·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10곳이 참여한 바 있다.
저축은행 업계는 앞으로도 참여 저축은행 확대와 다양한 매각 구조 검토 등을 통해 추가로 3·4차 펀드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공매 활성화, 자체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해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성 제고 노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권 내 부실자산을 정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특히 업계가 스스로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 등 PF대출 연착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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