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강수지와 결혼이 과거 꿈” 당돌한 고백에 김국진 어질(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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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의 당돌한 고백에 김국진이 큰 타격을 입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송승헌은 이 자리에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며 "신인 때도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중학교 입학한 날이었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번호 순대로 장래희망, 소원을 물어보셨다. 대통령, 의사, 과학자 하는데 저는 손을 들고 '저는 나중에 강수지와 결혼하는 게 제 꿈입니다'했다"고 털어놓아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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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송승헌의 당돌한 고백에 김국진이 큰 타격을 입어 웃음을 안겼다.

5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8회에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승헌은 이 자리에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며 "신인 때도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중학교 입학한 날이었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번호 순대로 장래희망, 소원을 물어보셨다. 대통령, 의사, 과학자 하는데 저는 손을 들고 '저는 나중에 강수지와 결혼하는 게 제 꿈입니다'했다"고 털어놓아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그 사이에서 김국진은 혼자 이마를 짚었다.

유세윤의 "형이 이겼어!"라는 외침 속, 송승헌은 "제가 제발로 콘서트장을 가본 게 강수지 선배님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현상해 보면 얼굴도 안 보이게 이만하게 나오는데 그걸 보고 좋아했다. 제 우상이셨다"고 마저 털어놓았다.

김국진은 "강수지 씨는 승헌 씨가 팬인 거 아냐"는 물음에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도 '보랏빛 향기'를 들을 때면 너무나 (황홀하다).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라고 송승헌이 고백을 이어가자 어질어질해했고, 김구라는 "배우자 앞에서 얘기하기 쉽지 않은데"라며 송승헌의 당돌함에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018년 5월 결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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