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방사능 걱정 없는 친환경소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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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몽탄면에 자리한 친환경소금 제조업체 에코솔트가 29일 '방사능 오염 제거 타워'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에코솔트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 이후 수산물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도움을 받아 방사능 오염 제거 타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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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에 따르면 에코솔트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 이후 수산물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도움을 받아 방사능 오염 제거 타워를 설치했다. 방사능 오염 제거 타워는 천일염을 간수로 씻어낸 뒤 세척 간수를 양이온·음이온교환수지로 걸러 내 세슘, 스트론튬, 아이오딘 등 방사성물질을 99.9% 이상 제거하는 장치다.
에코솔트는 무안군이 식품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몽탄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이다. 특허기술 ‘MMPF(Magnesium Micro-Plastic Free)공법’으로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한 소금, 간수를 빼 쓴맛을 없앤 소금,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을 그대로 함유한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에코솔트는 최근 장영실 선생의 과학정신을 기리는 ‘2024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기능성 식품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자킴(JAKIM)’ 인증을 받았다.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는 “최고 품질의 소금으로 식품산업 고급화에 기여하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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