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 첫 추경 2221억↑…“재정운용의 내실 다져”

오상도 2024. 5. 3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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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경기 화성시가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2221억원 증액된 규모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2000여억원이 늘어나 3조407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원(5억원) △제부도 진입로 보수(30억원) △기안남로 및 동탄공원로 보행로 정비(5억원)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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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年 3조4071억…시민 복리 증진에 우선 편성

내년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경기 화성시가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2221억원 증액된 규모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2000여억원이 늘어나 3조407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화성시청
시의회는 전날 열린 임시회에서 이런 내용의 올해 추경안을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계속되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재정운용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 복리 증진 등 효과가 큰 사업이 먼저 고려됐다. △포트홀 보수 등 도로정비(72억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13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36억원) 등이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33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27억원) △광역버스 증차 지원(16억원)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원(5억원) △제부도 진입로 보수(30억원) △기안남로 및 동탄공원로 보행로 정비(5억원)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예산에 반영한 만큼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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