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러닝 크루’ 함께 달린다…성남시, 이색 달리기 프로그램

오상도 2024. 5. 3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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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매주 일정 시간에 청년들이 모여 탄천 일대를 달리는 이색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청년 함께 달리기 모임(러닝 크루)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과 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학교에 다니는 19~34세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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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 함께 달리기’ 총 25회 운영
탄천 야탑교~이매교 구간 등…교류의 장

경기 성남시가 매주 일정 시간에 청년들이 모여 탄천 일대를 달리는 이색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청년 함께 달리기 모임(러닝 크루)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과 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성남시청.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문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 청년지원센터가 25회 분량으로 기획했다.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시 육상연맹 소속 강사(2명)가 달리기 자세와 호흡법 등 기본기를 강습한다. 이어 트랙을 도는 방식으로 달리기 모임을 갖는다.

이어 2∼4주차에는 탄천 야탑교부터 이매교까지 왕복 5㎞ 구간을 달린다.

시는 달리기 모임마다 매니저와 물, 음료, 응급 의약품이 든 구급상자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학교에 다니는 19~34세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인원 제한은 없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함께 달리면서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갖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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