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림대호 출항 ‘K-University’ 도약 선언

한림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
AI 설루션·교육모델 전략 설명
최양희 총장 “고등교육 지평 열 것”

▲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이 29일 한림대 생명과학관에서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관련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한림대(총장 최양희)가 ‘K-University’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림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이 29일 한림대 생명과학관에서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진태 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최양희 총장은 한림대가 ‘K-University’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최 총장은 “우리는 2040년까지의 긴 여정에 대한 플랜이 있다. 전 세계 2만개 대학이 한림대를 보고 따라 올 수 있도록 고등교육의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2040년까지 ‘K-University’ 모델을 구축해 실현하고, 정착시키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대학의 롤모델이 되겠다”면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대학구조, 교육, 창업, 지역 4가지 큰 축에서 혁신을 추구하겠다. 한림대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최양희 총장의 발표 후에는 안정현 대외협력부처장의 ‘K-고등교육모델, AI 교육 설루션’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안 부처장은 한림대의 AI 교육 설루션인 AI 튜터·어드바이저·조교·교수에 대한 상세 설명과 ‘K-고등교육 모델’의 글로벌 확산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시스템, KT, LG CNS, MicroSoft, 네이버클라우드, 이스트소프트, 클라썸 등의 기업과 한림대가 마련한 AI교육 설루션 체험 부스, 글로컬대학 사무공간 라운딩, 공유 협업 네트워크 세션 등도 진행됐다.

축사에서 김진태 지사는 “최양희 선장님이 이끄는 한림호는 계속해서 큰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 한림호의 선원으로서 함께 하겠다. 중간에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한림대를 보유한 춘천의 시장으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확인했다”면서 “한림대가 글로컬대학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윤희성 이사는 “우리는 세계적인 대학이 되기 위해 스스로 기준을 높여야 한다. 아무리 좋은 교육 시스템과 AI를 도입해도 연구자와 학생들의 능력 없이는 실효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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