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전 첫 성화주자에 양양군 서핑협 박수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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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양양군의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 성화주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진(양양군서핑협회·사진) 프로서퍼는 31일 개막하는 도민체전 개회식에 성화봉송 1번 주자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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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표종목 사이클 홍하랑도 발탁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양양군의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 성화주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진(양양군서핑협회·사진) 프로서퍼는 31일 개막하는 도민체전 개회식에 성화봉송 1번 주자로 뛰게 된다. 박수진 선수는 서울에서 태어나 직장생활을 하던 평범한 일반인이었다. 그는 2013년 8월 여름 휴가때 양양 블루코스트 죽도해변에서 처음으로 서핑을 하며 입문했다. 이후 서핑과 사랑에 빠진 그는 서핑 성지 양양의 매력에 반했고 2017년 양양으로 이주했다. 지금은 시흥 웨이브파크와 오고가며 훈련을 하고 있다. 박수진은 “지역을 대표해 성화 1번 주자로 나선것이 감격스럽다. 사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국가대표를 처음 달고 나오게 됐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서핑으로 꿈을 꿨고, 그 꿈을 이뤄냈고 저의 꿈으로 인해서 성화주자로 나서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양양의 대표 종목인 사이클에서도 이번 대회 성화주자가 나왔다. 양양고의 자랑 홍하랑은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양양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자전거 유망주다. 이번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그는 주자 발탁에 놀랐다. 홍하랑은 “우선 너무 떨리고 이런 기회를 갖게돼 영광이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갱신을 하겠다”며 다짐했다.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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