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찾은 삶의 진리, ‘꿈·어울림’으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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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란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이 31일 춘천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막, 6월 5일까지 열린다.
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꿈, 어울림'을 주제로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2022년 첫 개인전 후 지난 3년간 사진을 찍고 풍경을 스케치한 후 마블링 위에 유화작업을 했다.
황 작가는 "자연 속에서 인생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맞이했던 순간을 그렸다"며 "자연은 미래를 생각하는 청정한 꿈이며 어울림, 오월의 옷깃 사이로 펄럭이는 가락"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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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란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이 31일 춘천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막, 6월 5일까지 열린다.
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꿈, 어울림’을 주제로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깊은 바다 속 생명을 그린 ‘수중유희’를 비롯해 ‘자작나무숲’, ‘꽃마중’ 등 3가지 소주제로 나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작가는 2022년 첫 개인전 후 지난 3년간 사진을 찍고 풍경을 스케치한 후 마블링 위에 유화작업을 했다. 자작나무가 주는 신선한 설렘, 바닷속 무늬가 자극하는 감각 등을 현실과 상상을 더해 표현했다. 자연과 인간의 경계 위에 모호하게 놓여있는 무수한 질문들을 발견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황 작가는 “자연 속에서 인생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맞이했던 순간을 그렸다”며 “자연은 미래를 생각하는 청정한 꿈이며 어울림, 오월의 옷깃 사이로 펄럭이는 가락”이라고 했다.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 도미술협회, 아트원회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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