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LG 염경엽 감독 “투수 아껴야 하는데 임찬규가 7이닝 책임” 7연승도 바라본다 [SS문학in]

윤세호 2024. 5. 29. 2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염경엽 감독이 올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소감을 전했다.

LG는 29일 문학 SSG전에서 13-4로 완승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투수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선발 임찬규가 속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가며 7이닝을 책임져주는 좋은 피칭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임찬규 이후 최동환 김대현이 1이닝씩 맡으며 중간 투수를 2명만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염경엽 감독과 이호준 코치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를 마친후 선수들에 박수를 보내며 자축하고 있다. 2024.05.29.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 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올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소감을 전했다.

LG는 29일 문학 SSG전에서 13-4로 완승했다. 임찬규가 빛난 경기였다. 전날 김진성을 제외한 필승조가 모두 등판했는데 임찬규가 긴 이닝을 소화해 이틀 연속 불펜 소모를 막았다. 이날 임찬규는 105개의 공을 던지며 2점만 허용했다. 안타 9개를 맞았지만 볼넷은 단 하나. 삼진은 6개였다. 올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와 함께 3승째를 올렸다.

이날 경기까지 5월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로 작년 토종 에이스 모습을 회복했다. 지난해에도 임찬규는 5월 4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5월 들어 임찬규 최원태 손주영 토종 선발 세 명이 꾸준히 호투하는 LG다.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를 마친후 염경엽 감독 등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자축하고 있다. 2024.05.29.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4안타 1볼넷으로 개인 통산 2301안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5번째 2300안타 고지를 밟은 김현수다. 오스틴과 문보경도 각각 2안타로 멀티 히트. 문보경은 꾸준히 만루 찬스를 맞이해 5타점 경기를 했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볼넷 3개로 3출루했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시즌 전적 31승 23패 2무가 됐다.

LG 선수들이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를 마친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4.05.29.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투수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선발 임찬규가 속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가며 7이닝을 책임져주는 좋은 피칭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임찬규 이후 최동환 김대현이 1이닝씩 맡으며 중간 투수를 2명만 썼다. 오는 30일 유영찬 김진성 박명근 필승조를 모두 가동해 7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어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으로 추가점을 만들어 내며 전체적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특히 김현수가 4안타를 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잘 해준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LG 3번타자 김현수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 3회말 1사 1루 박동원의 내야땅볼때 3루에서 최정의 송구실책으로 세이프된후 볼이 뒤로빠진걸 확인하며 홈까지 내달려 득점했다. 2024.05.29.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오늘도 원정 경기에 오셔서 보내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LG는 오는 30일 선발 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SSG는 드류 앤더슨이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LG 3번타자 김현수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 3회말 1사 1루 박동원의 내야땅볼때 3루에서 최정의 송구실책으로 세이프된후 볼이 뒤로빠진걸 확인하며 홈까지 내달여 득점했다.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는 김현수. 2024.05.29.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