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가 버린 인재' 그린우드, 헤타페 올해의 선수 선정…"씁쓸한 결말이지만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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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22)가 헤타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헤타페는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이슨 '스타보이' 그린우드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며 "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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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2)가 헤타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헤타페는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이슨 '스타보이' 그린우드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며 "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임대 이적한 그린우드는 공백기가 무색하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뽑아냈고, 자리를 가리지 않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인정받아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당초 그린우드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더불어 영국 현지에서 가장 기대받는 재능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폭행 및 강간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1년 반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졌고, 여론 역시 최악으로 치달으며 선수로서 재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2023년 2월 소송이 취소 및 기각됨에 따라 그린우드는 축구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헤타페 유니폼을 입었고, 예상과 달리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유 복귀설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로서 맨유 잔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여론이 굉장히 부정적일 뿐 아니라 맨유 또한 구단 이미지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 그린우드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는 소식이다.
차기 행선지 후보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SSC 나폴리 등 유수 빅클럽이 꼽히는 상황이다. 관건은 이적료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는 5,17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원하고 있다.
헤타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그린우드는 자신의 SNS에 "놀라운 시즌을 보내게 해준 헤타페 가족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어진 연패와 임대 복귀로 인해) 씁쓸한 결말이지만 구단을 위해 뛸 수 있어 행복했고, 매 순간을 즐겼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헤타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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