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기에 화들짝!...SON 절친, 한국 왔다 놀란 사연 "그는 정말 착해, 루니-베컴 넘어섰다"

김아인 기자 2024. 5.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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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손흥민의 인기에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영국 'TBR 풋볼'은 29일(한국시간) "워커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설명하면서 그를 놀라게 했던 경험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손흥민을 비롯해 워커,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 스폰서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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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2017년 손흥민과 한국 방문
당시 한국에서의 손흥민 인기 회상
"루니-베컴을 넘어선 인기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카일 워커가 손흥민의 인기에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포포투=김아인]


카일 워커가 손흥민의 인기에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영국 'TBR 풋볼'은 29일(한국시간) “워커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설명하면서 그를 놀라게 했던 경험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워커는 팟캐스트 방송 '넌 절대 카일 워커를 이길 수 없어'에 출연해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일화를 설명했다. 워커는 토트넘 시절 한국에 방문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7년 손흥민을 비롯해 워커,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 스폰서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워커는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손흥민과 함께 한국에 갔지만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는 정말 착하다. 우리는 마치 조커 같았다. 우리는 손흥민이 떠난 것처럼 가장한 가짜 차량을 보내야 했다. 모든 사람들이 쏘니가 거기 없다는 걸 깨닫고 우리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카일 워커가 손흥민의 인기에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 후 그들은 우리가 묵고 있던 호텔로 돌아와 밤새 그곳에 머물곤 했다.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데이비드 베컴 등을 어느 정도 봤지만, 손흥민은 그 이상을 넘어섰다”고 손흥민의 인기를 실감했던 사실을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에도 한국을 방문한 적 있다. 당시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히샬리송 등 모든 선수단이 프리 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 왔다. 시즌을 마치고 먼저 한국에 도착해 있던 손흥민은 직접 공항에 나가 토트넘에 환영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팀 K리그, 세비야와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번 여름에도 한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리 시즌 동안 스코틀랜드 팀 허츠와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친선 경기를 가진다. 이어 일본으로 향해 빗셀 고베와 경기를 펼치고, 오는 8월에는 2년 만에 한국에 방문해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카일 워커가 손흥민의 인기에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손흥민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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