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이하늬 동성 키스신→송승헌 베드신 비화 “생각보다 달콤 NO”(라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오연서, 송승헌이 로맨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5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8회에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연서는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인생 남주에도 등극했다며 "제가 아저씨 역할을 했다. 김수로 선배님이 제 몸에 들어오신 거였다. 제가 남자 역할을 해본 적도 없고 선배님 말투가 특이하잖나. 녹음해주셨다"고 역할을 위해 기울인 노력들을 전했다.

심지어 역할을 통해 이하늬와 동성 키스신까지 소화한 오연서는 NG가 많이 났겠다는 말에 "아니다. 거의 마지막에 있는 거여서 애틋했다"고 말했다.

이때 김국진은 "키스신 하면 더 친밀해지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승헌은 "연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감정이 있지 않아 생각보다 달콤하지 않다"고 답했고, 김구라는 "사귀는 거 보면 다 다른 사람이랑 열애설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승헌은 "'인간중독' 할 때 베드신도 있었잖나. 관객분들은 숨 졸이고 보고 저도 처음으로 베드신 해보는 거니까. 정작 저는 생각해보면 방 안에 배우 둘과 조명, 카메라 감독님 다 계셔서 전혀 그런 감정이 생길 수 없다"고 본인의 비화를 더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