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휴전·인질 무조건 석방' 결의안 유엔안보리 회람...이르면 29일 표결
김희준 2024. 5. 29. 23:28
가자지구에서의 즉각 휴전과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인질의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됐습니다.
알제리가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현지시간 28일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람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결의안에는 가자지구 기근과 피란민의 고통 등 인도주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가자 전쟁과 관련된 모든 당사국에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6일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난민캠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45명이 숨진 지 이틀 만에 나왔습니다.
표결은 이르면 현지시간 29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리에서 아랍권을 대표하는 알제리의 요청으로 28일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열렸지만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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