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이클론 강타' 방글라데시·인도 사망자 65명으로 늘어

정유신 2024. 5. 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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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글라데시와 인도를 강타한 사이클론 레말 관련 사망자 수가 최소 65명으로 집계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레말은 지난 26일 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방글라데시에 상륙해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났고, 이 과정에서 최소 17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북동부 미조람주에서도 지난 28일 채석장이 무너지면서 인부 1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지금까지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서벵골주에서 10명이 숨졌고, 북동부 아삼주과 나갈랜드주, 메갈라야주에서도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사이클론은 인도양 등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매년 5월부터 형성돼 인도와 방글라데시 해안지역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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