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지휘자 차인홍,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 당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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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0일 오후 7시 30분 '장애의 운명을 뛰어넘은 경이로운 음악의 영웅들과 조우 2024 희망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휠체어 위의 마에스트로'로 알려진 차인홍 지휘자와 시각장애를 극복한 피아니스트 이재혁이 함께 해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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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교향곡 제7번 연주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0일 오후 7시 30분 ‘장애의 운명을 뛰어넘은 경이로운 음악의 영웅들과 조우 2024 희망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휠체어 위의 마에스트로’로 알려진 차인홍 지휘자와 시각장애를 극복한 피아니스트 이재혁이 함께 해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차 교수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하지만 놀라운 의지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을 주는 인간승리 음악가 중 하나다.
이 피아니스트 역시 시각장애를 딛고 15살에 최연소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주회를 연데 이어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오고 있다.
이들과 DCMF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세계 음악사에 빛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교향곡 제7번을 90분 내외로 연주한다.
특히, 협주곡 제3번은 젊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연주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명곡으로 등극했다.
교향곡 제7번은 리듬의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변화무쌍한 템포와 다이내믹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이번 콘서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티켓 예매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만원, S석은 5000원으로 초등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재)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차인홍, 이재혁, 그리고 베토벤이라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난 예술가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희망과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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