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우크라 1조7천억 추가 지원…조기경보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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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11억6천만 유로(약 1조7천억원)에 달하는 추가 군사원조 패키지를 발표했다.
팔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스웨덴이 제공한 지원 중 최대 규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웨덴은 2022년 2월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누적 38억 유로(약 5조 6천억원) 규모 군사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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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스웨덴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11억6천만 유로(약 1조7천억원)에 달하는 추가 군사원조 패키지를 발표했다.
팔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스웨덴이 제공한 지원 중 최대 규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패키지에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SC 890) 기증이 포함됐다고 욘손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ASC 890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공중 및 해상 표적에 맞선 새 역량이 부여되고 장거리 표적 식별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첫 물량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방의 F-16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새로 창설되는 우크라이나군 여단을 지원하기 위해 스웨덴이 보유한 병려수송장갑차(PBV 302) 전량도 지원키로 했다.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암람'(AMRAAM), 155㎜ 포탄을 비롯해 우크라이나군 지휘·통제 역량을 도울 위성통신 단말기도 전달된다.
이 밖에 스웨덴 국방연구소에서는 신형 무기개발을 위한 우크라이나 국방연구소 설립 지원 임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욘손 장관은 전했다.
스웨덴은 2022년 2월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누적 38억 유로(약 5조 6천억원) 규모 군사지원을 했다.
스웨덴은 우크라이나가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입장이라고 폴리티코는 짚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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