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누구나 빛나는 자리 있다…아웃사이더들 힘찬 응원"

곽재훈 기자 2024. 5. 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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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지역서점 '평산책방'을 운영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일인 29일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빛나는 자리가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책 소개글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문 전 대통령은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빛나는 자리가 있다", "평균에서 벗어나도 좋다! 중심이 될 필요도 없다! 나답게 사는 것이 정답" 등 책 내용을 인용하며 "저자는 개성과 다양성이 진화를 이끌어갔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평균과 보통을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개성을 잃지 않는 아웃사이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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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날, 전해철·홍영표·박광온·윤영찬 등 원외行 앞두고…

퇴임 후 지역서점 '평산책방'을 운영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일인 29일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빛나는 자리가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책 소개글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일본 식물학자 이나가키 히데히로(稲垣栄洋)의 저서 <잡초학자의 아웃사이더 인생수업>(더숲 펴냄. 5.3 발행)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빛나는 자리가 있다", "평균에서 벗어나도 좋다! 중심이 될 필요도 없다! 나답게 사는 것이 정답" 등 책 내용을 인용하며 "저자는 개성과 다양성이 진화를 이끌어갔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평균과 보통을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개성을 잃지 않는 아웃사이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책은) 세상의 아웃사이더들에 대한 힘찬 응원"이라며 "방황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학부모나 경쟁사회에 지친 성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총선 공천 과정에서 친문(親문재인)계 전해철·홍영표·박광온·윤영찬·김한정 의원 등이 배제돼 '친문 학살' 공천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총선에서 낙선·낙천한 의원들은 이날까지인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면 익일(30일)부터는 원외 정치인 신분이 된다.

▲지난 2022년 퇴임 직후의 문재인 전 대통령(자료사진).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갈무리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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