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달동네’ 정릉골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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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정릉동 757번지 일대 정릉골구역 재개발 사업이 8월 주민 이주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정릉골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릉골재개발조합은 이번 달 30일 이주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8월부터 내년까지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릉골구역은 오랜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공가율이 높아 주민 불편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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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착공 목표
서울 성북구는 정릉동 757번지 일대 정릉골구역 재개발 사업이 8월 주민 이주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착공 목표는 내년 하반기다. 이에 따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정릉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구에 따르면 정릉골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릉골재개발조합은 이번 달 30일 이주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8월부터 내년까지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당초 조합 측은 지난달부터 이주 절차를 진행하려 했으나, 국민대학교 재단인 국민학원과 성북구청 간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분 취소 소송’으로 진행에 난항을 겪었다.
구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이주비 보증 등 쟁점에서 해결점을 찾으면서 이주 절차가 시작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릉골구역은 오랜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공가율이 높아 주민 불편이 컸다. 구는 이주가 시작되면서 구역 내 사고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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