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 위닝시리즈 확보 키움, 홍원기 감독 “이주형, 도슨 큰 역할했다”

최민우 기자 2024. 5. 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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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키움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에서 11-5로 이겼다.

홍원기 감독은 "공격에서는 이주형이 1회 선취 타점을 비롯해 3회 빅이닝을 이끌었고, 7회 도슨의 홈런이 승기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주형과 도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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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승리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홍원기 감독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키움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에서 11-5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따낸 키움의 시즌전적은 22승 30패가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4승 3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경기에서는 이주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주형은 이날 5타수 4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키움 승리를 이끌었다. 로니 도슨도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주형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공격에서는 이주형이 1회 선취 타점을 비롯해 3회 빅이닝을 이끌었고, 7회 도슨의 홈런이 승기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주형과 도슨을 칭찬했다.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도 언급했다. 헤이수스는 5이닝 6피안타 3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 헤이수스가 실점은 있었지만 김재현과 좋은 호흡으로 5회까지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원기 감독은 “오늘 게임을 앞두고 평소 구단과 선수들을 위해 애써주신 이환범 상무님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오늘 승리는 故이환범 상무님에게 헌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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