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된 박병호, 이적 첫 경기서 장외 홈런…삼성은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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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이적 첫 경기에서 장외 홈런을 뿜어냈다.
박병호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안방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8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구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삼성은 홈런 4개 포함 장단 12개 안타를 쳤지만 18개의 안타(2홈런)를 뿜어낸 키움을 당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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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이적 첫 경기에서 장외 홈런을 뿜어냈다.
박병호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안방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8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구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시즌 4호포. 박병호는 전날 케이티(KT) 위즈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박병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삼성은 홈런 4개 포함 장단 12개 안타를 쳤지만 18개의 안타(2홈런)를 뿜어낸 키움을 당해내지 못했다. 11-5, 키움의 승리.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정경배 감독대행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신인 황준서의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투구(6이닝 2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와 1회말 안치홍의 투런포를 앞세워 연이틀 롯데를 제압했다. 3-0으로 승리한 한화는 4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상승세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6⅔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점)했으나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5패(4승)를 떠안았다
경기 전 1, 2군 코칭 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한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는 엘지(LG) 트윈스에 4-13으로 무릎 꿇으며 8연패에 빠졌다. 반면 2위 엘지는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1위 기아(KIA) 타이거즈는 엔씨(NC) 다이노스를 6-3으로 꺾었다. 기아는 4연승, 엔씨는 6연패의. 5위 엔씨와 8위 한화의 승차는 3.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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