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QS-시즌 2승' 황준서, 이닝종료 후 최재훈에게 맞은 사연은[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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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을 거둔 한화 이글스 황준서(18)가 4회초 최재훈과의 장면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황준서는 29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94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신고했다.
4회초 2사 1,2루에서 최재훈이 파울 타구를 잡은 뒤 황준서를 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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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시즌 2승을 거둔 한화 이글스 황준서(18)가 4회초 최재훈과의 장면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황준서는 29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94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황준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70에서 4.06으로 하락했다. 한화는 황준서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3-0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동시에 4연승도 완성했다.
황준서는 이날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4회초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황준서는 이날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도 달성했다.
황준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3연승을 달리고 있어 부담 아닌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이에 힘입어 잘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투를 펼친 황준서에게도 옥에 티는 있었다. 바로 5개의 사사구다. 황준서는 "밸런스가 1회부터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밸런스를 잡고 던지자'는 생각만 했다. 볼넷이 많았지만 경기 결과만 좋으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미난 장면도 있었다. 4회초 2사 1,2루에서 최재훈이 파울 타구를 잡은 뒤 황준서를 때린 것. 황준서는 "볼넷이 많아지다 보니 (최)재훈 선배님이 올라와 '타자랑 싸워라, 가운데에 넣어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에 결과가 좋게 나와 그런 장난을 치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준서는 지난 3월30일 승리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거두게 됐다. 황준서는 "(승리를 쌓지 못하는 기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이지풍 트레이너 코치님이 정말 멘탈 관리를 잘 해주신다. 많은 얘기를 나눴고 큰 도움이 됐다. 그 덕분에 (패배의 아픔을) 잊고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다시 승리의 기쁨을 맛 본 황준서는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만 10승을 해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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