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한 이승엽 감독 “연패 탈출에 대한 선수들 굳은 의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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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연패탈출 소감을 밝혔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연패 탈출에 대한 선수들의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가 조기에 강판됐지만 이병헌, 김강률, 김택연, 최지강 등 필승조가 제몫을 다하며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며 "연패 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잠실구장을 찾아주셨다. 언제나 변함없는 함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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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엽 감독이 연패탈출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5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12-6 승리를 거뒀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연패 탈출에 대한 선수들의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이승엽 감독은 "선취점 이후 곧장 리드를 뺏겼지만 이유찬의 홈런으로 금세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3회 빅이닝을 만든 라모스, 정수빈, 양의지, 김재환 등 야수들의 집중력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폭발한 타선을 칭찬했다.
이승엽 감독은 "특히 1번타자로 나서 3안타를 몰아친 라모스가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시즌 3분의 1을 조금 넘은 시점에 도루 개인 최다기록을 달성한 조수행의 질주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이날 KBO리그 데뷔 첫 1번타자로 출전해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조수행은 도루 2개를 기록하며 시즌 27도루를 달성했고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을 썼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가 조기에 강판됐지만 이병헌, 김강률, 김택연, 최지강 등 필승조가 제몫을 다하며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며 "연패 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잠실구장을 찾아주셨다. 언제나 변함없는 함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한국에서는 처음이었지만 미국에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1번타자 출전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었다. 1번타자의 역할이 다른 타순과는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전 감독님께서 원래대로, 공격적으로 스윙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 말씀대로 '내 스윙'을 가져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라모스는 "타격감도, 자신감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어느 자리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많은 팬분들이 1루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셨다. 항상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항상 힘이 되어주는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이승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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