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타자 라모스 완벽 적중' 이승엽 흡족 "3안타로 공격 선봉장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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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KT에 완승을 거두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 두산은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를 1번타자로 기용하면서 공격력의 극대화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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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KT에 완승을 거두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제압했다..
이날 두산은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를 1번타자로 기용하면서 공격력의 극대화를 노렸다. 라모스가 1번타자로 출전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 라모스는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여기에 2번타자로 나온 정수빈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번타자 양의지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각각 활약했고 김재환과 이유찬은 홈런 한방씩 가동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김재환은 시즌 13호 홈런, 이유찬은 시즌 1호 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안타 2개와 도루 2개를 추가한 조수행은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7도루째를 마크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선발투수 최준호가 3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에 그쳤지만 이병헌~김강률~김택연~최지강으로 이어지는 불펜투수들의 릴레이 호투로 KT 타선의 추격을 막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연패 탈출에 대한 선수들의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선취점 이후 곧장 리드를 빼앗겼지만 이유찬의 홈런으로 금세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3회 빅이닝을 만든 라모스, 정수빈, 양의지, 김재환 등 야수들의 집중력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면서 "특히 1번타자로 나서 3안타를 몰아친 라모스가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시즌이 ⅓을 조금 넘은 시점에 도루 개인 최다기록을 달성한 조수행의 질주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했지만 이병헌, 김강률, 김택연, 최지강 등 필승조가 제 몫을 다하며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끝으로 이승엽 감독은 "연패 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잠실구장을 찾아주셨다. 언제나 변함없는 함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KT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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