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무함마드 UAE 대통령 모친에 감사편지 전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국빈 방한 중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을 관저로 초대해 차담을 가졌다.
김 여사는 또 차담 중 지난해 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김건희 여사를 아부다비 바다궁으로 초청해 만찬을 열어준 파티마 여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그 뜻을 담아 작성한 편지를 무함마드 대통령과 마리암 부의장에게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녀에겐 “한국을 첫 국가로 택해줘 감사”
무함마드 “우리는 한국을 가족처럼 생각해”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무함마드 대통령의 마지막 방한 일정으로 관저 정원에서 차담을 나눴다. 이후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정원을 거닐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국빈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정표가 된 동시에, 여러 중요한 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양국 정상 간 신뢰와 우의가 더욱 두터워진 만큼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차담에는 28일 친교 일정과 만찬에 이어 무함마드 대통령의 장녀인 마리암 빈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 국책사업 담당 부의장이 동석했다. 김건희 여사가 마리암 부의장에게 “한국을 첫 국빈방문 수행 국가로 선택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자 마리암 부의장은 “첫 국빈방문 수행을 한국으로 오게 돼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을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차담 중 지난해 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김건희 여사를 아부다비 바다궁으로 초청해 만찬을 열어준 파티마 여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그 뜻을 담아 작성한 편지를 무함마드 대통령과 마리암 부의장에게 전달했다.
편지에서 김 여사는 “여사님께서 보여주신 한국과 저희 부부에 대한 존중 그리고 배려를 결코 잊을 수 없다”며 “한국과 UAE 두 나라의 성숙한 우정이 역사 속에서 빛나는 업적으로 이어질 것을 굳게 믿는다. 언제나 여사님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저의 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러다 진짜 한국 망한다…2045년부터 전국 시도서 벌어지는 일 ‘충격’ - 매일경제
- [속보] 삼성전자 노조 파업 선언…사상 처음 - 매일경제
- “부럽다, 부부합산 국민연금 월 500만원”...월 300만원 이상도 3년새 8배 - 매일경제
- ‘벤츠 반값’ 독일차, 어쩐지 싸더라…그돈이면 한국차? 타보고 3번 놀랐다 [최기성의 허브車] -
- 얼마나 받아야 고연봉일까…직장인들에게 물어보니 - 매일경제
- ‘무더기 당첨’ 로또 1등으론 서울 아파트도 못 사…“당청금 상향 검토” - 매일경제
- “벗고 싶지 않았다”…여학생 상반신 알몸 논란, 日초등학교에 무슨일이 - 매일경제
- “한국인 조상은 중국인”…‘혐한 발언’ 장위안, 한국 들어오자 한 말 - 매일경제
- “경찰, 날 먹잇감으로 던졌다” 김호중 측, 인권위 제소 검토 - 매일경제
- KT에 방출 요청 박병호 삼성 오재일, 전격 1대1 트레이드! 590홈런 동갑내기 거포 맞교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