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UAE 정상회담, 4대 분야 협력…300억불 투자 재확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국빈 방한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박 2일간 방한을 통해 양국 간의 핵심 4대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300억불 투자도 재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차량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환대 속에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공식 환영식.
상공에선 블랙이글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의장대 사열을 받은 양 정상은 이어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그리고 어린이 환영단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어진 정상회담을 비롯한 이번 방한 일정으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UAE 방한을 통해, 양국은 투자와 에너지, 원자력, 국방 등 핵심 4대 분야 그리고 AI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당시에 이뤄진 UAE의 300억불 투자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양 정상은 300억불 투자 공약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데 만족감을 표했고 이번에 UAE 측이 60억 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 기회 검토에 들어가는 등 투자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는 것을 높이 평가…."
우리 기업들의 15억 달러 규모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원유 비축 사업 확대 등 각종 MOU도 체결됐습니다.
또한, 원전 후속 호기 건설, 한국 무기 체계의 수출 확대 등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UAE 대통령의 방한이 '새로운 중동붐'의 모멘텀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가는 경제외교, 민생외교를 시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윤제환·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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