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선두 탈환 놓친’ 홍명보 감독, “기존과 다른 축구로 어려웠지만, 동점골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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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인천유나이티드에 발목 잡히며 선두 탈환 기회를 놓쳤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전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미드필더에서 끌려 다닌 걸 기다렸어야 했다. 같이 압박하다 보니 수비와 중원에 공간이 생겼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 외에는 원정이었고, 기존과 다른 축구를 하다 보니 어려웠다.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넣은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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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울산 HD가 인천유나이티드에 발목 잡히며 선두 탈환 기회를 놓쳤다. 홍명보 감독은 아쉬움보다 위기를 극복한 점에서 점수를 줬다.
울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3분 음포쿠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교체 투입된 엄원상이 36분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패배는 면했지만, 승점 28점으로 2위를 유지하는 데 만족했다. 승리 시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클 만 하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전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미드필더에서 끌려 다닌 걸 기다렸어야 했다. 같이 압박하다 보니 수비와 중원에 공간이 생겼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 외에는 원정이었고, 기존과 다른 축구를 하다 보니 어려웠다.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넣은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소감은?
오늘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전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미드필더에서 끌려 다닌 걸 기다렸어야 했다. 같이 압박하다 보니 수비와 중원에 공간이 생겼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 외에는 원정이었고, 기존과 다른 축구를 하다 보니 어려웠다.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넣은 점은 긍정적이다.
-중원에 변화를 줄 생각은 있었나?
스리백에서 공격 당시 이명재가 왼쪽에 치우쳐서 상대 압박에 당했다. 포지션 수정을 했고, 이규성을 3선에 두고 김민혁을 위로 올렸다. 로테이션으로 번갈아 뛰었는데 변형을 준 게 나았다.
-엄원상과 주민규를 교체 투입한 이유는?
다음 경기도 있고, 그 선수들의 피로도를 생각했다. 그 정도 시간을 투입하는 게 적당했다. 리드를 당하는 입장이라 공격에 힘을 보태려 했다. 엄원상의 골은 그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대표팀 승선도 했기에 심리적으로 좋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김기희의 상태는?
김기희는 뼈 쪽에 타박상이다. 지켜봐야 한다.
-마틴 아담의 플레이를 평가한다면?
아담은 팀에 역할이 있다. 변형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아담이 플레이 할 때 키핑에 신경 쓴다. 전반전에는 밀리는 양상이다 보니 그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후반전에 몇 번 나왔다. 반대편에서 찬스를 만든 점에서 괜찮았다.
-교체 투입된 홍재석의 플레이를 평가한다면?
안정적으로 잘했지만, 한 두 번 큰 실수를 했다. 제르소가 뒤에서 따라오는데 타이밍 늦춘 건 실점 상황과 마찬가지다. 선수를 그러면서 성장하고 배운다. 상대도 강했기에 우리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선수인 점을 확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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