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만삭 때 정호연·최소라 보며 펑펑 울어" [유퀴즈]

김지우 기자 2024. 5. 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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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캡처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장윤주가 모델로서 가졌던 꿈을 얘기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윤주가 출연했다.

이날 장윤주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당시를 회상하며 "프로그램이었지만 진심으로 다음 세대 모델들에 대한 마음이 있었다. 그들이 너무 열심히 활동해 주고. 지금 세계 랭킹을 거의 다 잡고 있다"고 했다.

tvN '유퀴즈' 캡처

그러면서 "만삭 때였다. (출산이) 오늘 내일 할 때였다. 새벽에 화장실을 자주 갔는데 갑자기 20대 초반으로 돌아가고 싶더라"며 "모델을 시작하고, 뉴욕에 가게 되고. 짧았지만 거기서 가졌던 꿈, 기대, 희망을 미련처럼 갖고 있더라. SNS를 보니 호연이도 소라도 해외에 나가 있고, 갑자기 나도 나가고 싶다,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펑펑 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장윤주는 "습관이 돼서 운동 안 하면 몸이 아프다. 식사도 건강하게 먹는다. 늘 얘기하는데 꾸준함을 이길 수 없다"면서 "모델들이 무리하게 다이어트한다는 시선을 개인적으로 안 좋아한다. 모델이 관리를 해야 하는 건 옷을 입으려면 몸이 예민해져 있어야 한다. 꼭 마른다고 예쁘고 사진 잘 나오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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